[유튜브-태영호TV][북한외교심층분석] 김정은, 北외무성, 평양주재 외국공관 삼각관계 초긴장

[북한외교심층분석]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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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외교심층분석 시간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지금 평양에서 북한당국과 평양주재 외교단사이에 코로나방역문제를 놓고 초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방금 평양에서 직접 입수한 사진 한 장을 전격 공개하겠습니다. 사진 입수 경로는 제공자의 신변안전과 관련된 문제여서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사전에 태영호TV 화면에 나와 있는 연락처에 전화로 문의하여 승인을 받고 저작권료를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료는 더 좋은 동영상을 만드는 공익사업에만 이용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사진은 평양시 문수구역에 있는 외교단 촌인데 북한 당국이 외교단 촌에서 나오는 외교관들에게 무조건 체온측정을 요구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사진에 나온 차량은 평양에 상주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사 외국인들의 차량입니다.

 

서울과 평양이 다른 점은 평양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 대사관들은 무조건 평양시 문수구역에 있는 문수 외교단 촌과 대동강구역에 있는 문흥 외교단 촌에 집체적으로 모여 있습니다.

 

상주국의 수도에서 대사관 건물을 어디에 잡겠는가 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주권이지만 북한은 철저히 외교단 촌 안에 들어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 당국은 평양주재 모든 대사관들에 매일 외무성 일군과 보건방역당국 일군이 함께 대사관을 방문하여 외교관들의 체온을 측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중국, 러시아와 유럽나라 대사관들, 국제기구 대표부들은 외교특전과 특권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거절하고 있고 일부 동남아 국가 대사관들은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대사관은 진입은 못하나 하루에 한번 자체로 체온을 측정하여 전화로 통보해 줄 수 있다는 정도로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대사관 촌 밖을 벗어날 때에는 방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무조건 체온측정에 응해야 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는 바깥출입을 못합니다. 그리고 평시 이용하던 호텔, 상점, 시장, 커피숍 등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완전히 국제법에 위반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 대사관들은 당분간 철수하는 문제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저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저런 무리수를 왜 둘까, 북한 외무성도 될수록 국제법은 위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런 무리수를 두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궁금증을 해명해주는 아주 중요한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데일리NK가 대북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자료인데 김정은이 북한 외무성에 평양 주재 모든 외국 대사관들을 검진하며 의심 증세가 발견된 외교관을 ‘임시 추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평양주재 외국 대사관 내 의심자 및 확진자에 대해 임시 추방을 집행하지 못하면 인사 조치를 단행하겠다, “나라의 주권과 인민의 안전을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책임을 외무성 일군들에게 묻겠다,” “외국 대사관들과 불협화음이 생긴다면 그것은 평소 대사관을 똑바로 관리하지 못한 외무성 일군들 때문이라, 당적·행정적·법적 처벌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내가 나서기 전에 외무성 일꾼들이 먼저 제기했어야 하는 문제가 아니냐’면서 외무성 간부들을 호되게 꾸짖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쯤 되면 북한 외무성아 발칵 뒤집혀졌을 것입니다.

 

이선권 외무상이 외무상으로 갓 부임되어 왔는데 첫 출발부터 고충이 클 것 같습니다. 전염병 차단을 위해 문제 소지가 있는 타국 외교관을 임시 추방하도록 지시한 것은 정말 인류 역사에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지금 북한은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매일 초강경 조치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8일 북한 노동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수도로 들어오는 모든 통로들에서 검사검역사업을 깐깐하게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8일 북한 방송은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수도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평양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논리입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가 전한데 의하면 지금 각 구역 병원들에 비상이 떨어져 의료일꾼들이 구역 관내의 공장, 기업소들에 달려 나가 현지에서 필요한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양시 전체가 떨쳐나서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평양시내 옷 공장들은 다른 생산은 다 중지하고 주야로 마스크생산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전기 사정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없는 북한은 지금 TV와 노동신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끓인 물을 마시고 손 씻기를 자주하라고 매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떠들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확진자가 없다고 뻗치면서 세계보건기구에는 아무런 공식 통보도 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몽골을 제외하고 북한에서 반경 2천 400여KM 이내의 모든 국가에서 감염자가 나왔는데 무역의 98%를 중국에 의거하고 중국과 긴 국경선을 가지고 있는 북한에 감염자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 확진 설비와 시약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정보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는 것인지 알수 없지만 저렇게 초강경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독감 인지 확인할 수 없는 전염병 때문에 많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태로 나가면 지금은 북한이 북중국경을 봉쇄했지만 다음번에는 중국이 북중국경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나가다가 북한이 자체로 수습통제 할 방도가 없으면 불쑥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도와주어야 할 중국이 지금 제 발등에 떨어진 불도 끌 형편이 안 되니 결국 북한을 도와줄 수 있는 건 우리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면 즉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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