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태영호TV][노동신문분석] 북조선의 교육문제 정면돌파합시다!

[노동신문을 통한 북한 바로세우기] 세번째 시간,

오늘 주제는 ‘북조선의 교육문제 정면돌파 합시다!’입니다. 북한의 열악한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In the third episode of Rodong Sinmun Analysis, we will discuss how to tackle North Korea’s education issue head on. What can we do to solve North Korea’s floundering media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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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

해외에 계시는 북조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남조선으로 망명한 태영호입니다.

 

올해 초부터 여러분과 함께 북조선의 미래를 걱정해 보기 위해 여러분도 볼 수 있고 나도 볼 수 있는 노동신문을 통해 저의 생각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첫 회로 북조선의 농업전선 정면돌파전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번주에 내보낸 2회는 보건부문 정면돌파전의 방향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오늘은 ‘북조선의 교육 문제 정면 돌파 합시다!’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럼 해외에 나와 계시는 북조선 동포 여러분!

북조선에서는 흔히 ‘교육은 한 나라의 백년대계’라고 자주 말합니다. 교육은 미래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내는 정책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을 살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다행히 김정은 위원장이 핵과 미사일에도 관심이 크지만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정권을 이어받은 첫 해에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라는 최고인민회의 법령을 발표하고, 2017년에는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 전면시행을 공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말 당 전원회의에서 교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오랜 시간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북조선의 교육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좀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노동신문 1월 7일자 5면을 펼쳐주십시오.

 

거기에 보면 맨 우에 “력사적인 전원회의결정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교육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 기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 “교육사업은 국사중의 제일국사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입니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이어서 “오늘처럼 인재가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직접적 요인으로 되고 교육이 사회경제발전에서 초미의 문제로 제기된 때는 일찍이 없었다.”

 

인재 양성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신문은 계속하여

 

“이번 전원회의에서 제시된대로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전반적인 대학들의 구성과 교육강령을 현실발전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부단히 개선해나가는 것,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고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변시키고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하여 재능 있는 인재들과 가치 있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는 것, 교원 대렬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것,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을 품을 들여 실속있게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교육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환경을 극복해 나가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인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금 기사에서 언급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도에 대한 것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 이번에도 말로만 그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몇가지 제안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북조선에는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해 마음껏 공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비는 내지 않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내라고 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농번기나 공사에 마구잡이로 동원시키는 풍조도 없애야 합니다.

 

북조선은 청소년들에게 로동을 사랑하는 정신을 키워준다고 하니 이러한 교육적 효과를 한참 벗어나 공부할 학생들을 몇 달이나 노동에 동원시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도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원들이 살아 갈수 있게 조건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배급소에 쌀이 들어오면 교원들에게 먼저 주는 것과 같이 우대 조건도 있지만 교원들의 생활비를 가지고 살아 갈수 없으니 교원들이 자꾸 학생들에게 고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출신성분 (북조선에서는 토대라고 하죠)에 관계 없이 성적만 좋으면 가고 싶은 대학에 갈수 있도록 모든 대학을 다 개방하여야 합니다. 지금 북조선에서 당일군이 되려면 김일성고급당 학교나 인민경제대학 같은 당 간부양성기관 대학들, 군대 간부들을 양성하는 강건군관학교나 김일성 군사종합대학, 김일성 정치군사종합대학, 보안일군을 양성하거나 보위일군을 양성하는 대학 등에는 오직 핵심계층만 갈수 있습니다.

 

그 외 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처럼 검사나 변호사를 양성하는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여 잘 가르쳐야 하는데 처음부터 출신 성분을 따져 성분이 나쁜 아이들에게는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주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보통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교과에 배정된 시간 중 혁명력사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는 것도 바뀌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 어린 시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원수님 어린 시절”,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 어머님 어린 시절”,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 어린 시절” 등에 배정된 시간은 한 주에 4~5시간에 달합니다.

 

한번 배운 혁명력사과목은 고등 교육으로 올라가면서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을 수학, 과학 등 보다 실용적인 과목에 더 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전원회의에서 나온 실용화이며 세계적 추세에 맞춰나가는 길입니다.

 

새로운 시설을 짓거나 정책을 만들어 내야만 교육이 개선되는 것이 아닌 지금 제도를 조금만 손보면 교육에서 정면돌파 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께서 결단만 하면 당장 내일부터 바뀔 수 있습니다.

인재들이 고등 교육을 받은 후에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통해 재능을 펼쳐야 북조선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조선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정해주는 것을 학습해야 하는데 이것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혁명적으로 대학 교육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 한다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북한의 교육을 세계화 하고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 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정말 좋은 변화의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정해지는 직업’이 ‘정해지는 학과’가 아닌 직업과 학업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방식이 아닙니다.

 

북조선의 헌법 제5장 제70조 “공민은 로동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로동능력있는 모든 공민은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며 안정된 일자리와 로동조건을 보장받는다.”로 되어 있습니다.

 

북조선 헌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게 하게 할 때 북조선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인재들이 샘솟듯이 나올 것입니다.

 

한 번 해보십시오. 북조선에서서 진정한 교육의 정면돌파가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태영호의 “노동신문을 통한 북한 바로 세우기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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