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가 뽑은 한 주간 주목되는 북한동향 3가지]

태영호가 뽑은 한 주간 주목되는 북한동향 3가지

2020년 1월 6일 월요일

2020년 새해 부터 저의 블로그 “thaeyongho.com” 과 “태영호TV”를 통해 “ 태영호가 뽑은 주간 주목되는 주간 북한 동향 3가지”를 알려 드리겠다.

지난 주 주목되는 북한동향

첫 번째, 김정은이 집권 7년만에 처음으로 육성 신년사를 건너 뛴 것이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는 대내 정책, 대남메시지, 대외정책 등의 순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신년사를 하지 않은 기본 원인은 신년사에서 내놓아야 할 새해 정책방향을 이미 연말 당 전원회의에서 다 제시했고 신년사를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안겨줄 희망적인 내용도 없어 결국 신년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 같다.

북한에서 지금까지 신년사든 공동사절이든 새해 첫날 노동신문에 싣는 것이 관행이였는데 신년사가 없은 것은 1956년이후 처음이다.

1956년은 북한역사에서 중국에서 온 연안파와 소련에서 온 소련파가 김일성을 제거하려 들었다가 실패한 해인데 북한에서는 ‘시련의 해’였다고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 있는 북한 당 전원회의에서도 현재 북한 상황을 “전대미문의 난국“이라고 평가했는데 김정은이 신년사를 하지 않을 만큼 상황이 어려운 것 같다.

둘째로, 일각에서 떠도는 김정은 “유고설”은 사실이 아니고 북한체제는 정상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년사는 없었지만 지금 북한 내부 분위기는 신년사가 있었던 예년과 다를바 없다.

2일부터는 당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다짐하는 대대적인 군중대회가 지방들에서 열렸고 5일에는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평양시에서도 궐기대회가 열였다.

북한에서 새해 첫 전투의 날이라고 부르는 3일 예년과 같이 파철을 싣고 제강소로 가거나 거름을 싣고 협동농장으로 가는 새해 첫 일정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12월 31일 저녁 축포와 1일 청소년 학생들의 새해 축하공연 등 문화적인 행사들도 일정대로 진행된 것으로 보아 내부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다.

일각에서 김정은 육성 신년사가 없고 당전원회의 사진에서 머리 스타일이 달라진 김정은의 사진들이 나온 것을 가지고 김정은 “유고설”까지 제기하는데 김정은이 이발사로부터 주치의까지 수십명 보장성원들을 항상 데리고 다니고 있음으로 하루에 머리 스타일과 옷차림쯤은 수시로 바꿀수 있다.

북한체제상 김정은을 대신할 인물이 간부들 앞에서 김정은을 연기하거나 간부들이 연출에 맞추어 연기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

셋째로, 북한이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를 드론으로 정밀 공습살해한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질가봐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이 지난 3일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드론으로 공습 살해했으나 3일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6일에야 입을 열었다.

그런데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은 미국이 드론으로 이란군 실세를 정밀 공습살해한 사실은 숨기고 대신 “이라크의 바그다드시에 있는 한 비행장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들으면 어느 한 시설에 대한 군사공격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 중동지역이 “미국의 무덤이 될 것‘이라느니, “친미 국가들도 미군의 파병 요청에 소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미국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미국이 드론으로 목적 했던 인물을 추적하다가 정확히 공습 살해한 소식이 북한내부에 알려지는 것이 김정은으로서도 큰 부담일 것이다.

이번 공습사건은 김정은을 대단히 놀라게 했을 것이고 자기를 지켜줄 것은 핵무기밖에 없다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하였을 것이다.

1 thought on “[태영호가 뽑은 한 주간 주목되는 북한동향 3가지]”

  1. 김돼지를 지켜줄것으로 믿는 핵ㆍ미사일인줄
    알았는데ㅡ드론리퍼로 죽임당하는 솔레이마니를 보면서 허망한상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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