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평가 1] 달라진 발표형식

김정은의 달라진 신년사발표 모습 진단

작성: 2019년 1월 1일

이번에 김정은의 신년사 발표 모습을 보니 발표형식에서 정상국가 지도자들의 방식을 모방하려고 많이 고심한 흔적 명백

– 신년사 발표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공개

0 발표 장소는 북한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관이라고 하는 장소

0 김정은이 2018년 3월 5일 청와대 정의용 실장 만나주면서 ‘당중앙 위원회 본관’이라고 처음 공개

0그 전까지는 북한간부들 속에서 ‘3층 서기실’로 통했고 북한언론에서는 ‘당중앙 청사’라고 애매하게 명시

0 3층 서기실(지금은 당중앙 본관)은 내가 북한에 있을 때만해도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던 장소,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나 매제였던 장성택도 김정일이 호출하거나 사전에 들어가겠다고 알리고 허용해야만 들어갈수 있었던 청사

0 신년사 발표한 방 나로서도 처음 보는 방인데 아마 간부들을 만나는 접견실일 가능성

0 방 인테리어를 보면 바닥으로부터 벽면 전체를 나무로 했고 기발대에 인공기와 당기를 세워놓은 것도 북한 사무실 문화에는 없었던 일

북한 언론이 김일성 김정일 집무실이나 접견실 여러 번 공개했었는데 한번도 벽에 인공기나 당기를 세워놓았던 적 없었던 것

0 이번에 김정은이 깃발 2개 세워놓게 한 것은 트럼프 접견실과 집무실, 문재인대통령 집무실 모방한 것이라고 판단 됨

0 방벽에 벽난로(맨틀피스) 같은 것 나무로 만들어 놓고 사진들을 올려 놓은것도 유럽식, 북한에는 집무실이든 사무실에 장식용 벽난로 없음

0 책장도 맨 위층이 김정은의 손이 가 닿을 수 없으리만큼 높은 것도 역시 유럽식

북한 집무실 책장 높이는 실용성 있게 높이를 설정, 이번에 보여준 책장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책장이라고 보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장식용 책장

0 방에 스탠드 등이 있는데 북한간부들의 사무실에 스탠드등이 있는 경우는 많지는 않지만 일부 스탠드등 사용

0 개인용 소파와 손님용 소파 있는데 이것은 접견실이라는 의미

0 조명이 어두워 창문이 있는 방인가 하는 의문이 갈수 있는데 신년사를 밤 0시에 녹화촬영하다보니 마치 창문 없는 방처럼 보였을 것, 창문이 있는 방이라고 판단됨

– 발표 형식도 외국 정상들 많이 모방하려고 시도

0 신년사 발표 전 먼저 청사가 나오고 김정은이 집무실에서 발표장으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걸어나오는 장면을 넣었는데 이것도 일반적으로 선진국 정상들이 언론브리핑 할 때 보좌진들과 함께 걸어나오는 장면 베낀 것

0 지난 시기 신년사 발표시 도중 도중 박수 녹음 많이 넣었는데 사실 청중도 없이 앉아서 하는 신년사라는 점을 김정은이 사전에 고려하여 박수 소리 다 없애라고 했을 것

0 청중 없는 현실 반영 하고 있다고 판단

0 북한에서 최고지도자이든 간부이든 연설시 큰 마이크 많이 사용하는데 트럼프 미국대통령 모방하여 마이크도 미국식으로 새것으로 작고 길이가 긴 것으로 교체

0 서서 하던 방식에서 앉아서 하는 방식으로 바뀐것도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브리핑 참조

0 신년사 원고를 보니 글자가 커서 한 페지에 3-4문장 정도 있었는데 김정은의 눈길을 보니 앞에 큰 모니터 설치하고 그 모니터 보면서 읽은 것으로 판단

– 미홉한 점

0 김정은의 권위를 세워주려고 조명을 좀 어둡게 했는데 사실 오전 9시에 방송하는 시간대와 외국 정상들의 신년사 발표 조명 보면 김정은 신년사 조명 너무 어두워 선진국 정상들 모습과는 좀 거리가 있다는 것 알수 있음

0 앉는 모습에서 자리를 벌리고 앉아 신년사 읽는데 차라리 앞에 작은 차탁을 놓아 벌어진 다리 모습 가리웠으면 좋았을 것

0 김정은의 육중한 앉은 자세 구체적으로 계산하지 않고 김정은이 트럼프대통령처럼 해보라고 지시하니 실무급에서 김정은의 체형 구체적으로 따져 보지 않고 교조적으로 세팅 하다보니 그렇게 했을 것

0 아마 2020년에는 앞에 작은 차탁 놓아 다리 벌어진 모습 가리우던지 새로운 모습 연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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