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10월 1~7일 북한 노동신문 동향입니다.

2018년 10월 1일 월요일부터 10월 7일 일요일까지 이번 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본 ‘북한동향’입니다.

1. 김정은 동향

 

이번주 김정은이 공개활동을 1건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에는 김정은의 공개활동이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방문하는 것으로 1건 기록되였는데 이번주 공개활동이 없은 것은 7일 예견되여 있는 미국무장관 폼페이오의 방북준비와 관련되는 것 같습니다.

폼페이오가 7일 일요일 당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되므로 폼페이오와 김정은의 만남 소식은 8일부 노동신문에 나올 것 같습니다.

최근 북한이 미북관계와 관련한 논평들을 연이어 내놓는 것을 보면 북한비핵화협상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2. 대외관계

 

이번주 노동신문에는 향후 미북관계를 전망하는 의미 있는 기사들이 몇건 나왔습니다.

우선 9월 29일 유엔총회 제73차 회의에서 한 북한 이용호외무상의 연설내용이 실렸는데 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신뢰조성을 앞세우는데 기본을 두고 평화체제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용호가 언급한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은 결국 핵리스트를 제출하는 것은 못하겠다는것입니다.

그런데 노동신문 보도에 이용호가 유엔에서 한 연설중에서 세계가 떠는 일방적인 핵포기는 없을것이라고 한 내용은 없습니다.

이용호의 유엔연설은 9월 29일 있었고 노동신문이 하루 지나 10월 2일 보도했는데 일방적인 핵포기가 없을것이라는 언급에 대한 국제적인 반응을 고려하여 노동신문으로 다시 반복 보도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10월 2일 조선중앙통신이 ‘종전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다’는 논평을 발표했는데 이 중요한 논평이 노동신문에는 실리지 않은것입니다.

이 논평내용에 미국이 요구하는 핵계획신고와 검증, 녕변핵시설페기, 미사일시설페기 등 비핵화과정에서 북한의 주장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노동신문이 대외보도에만 나가는 중앙통신의 논평을 내지 않은 것은 비핵화와 관련한 세부내용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북한언론들은 남북대화와 미북대화에서 비핵화문제와 남북경협문제와 관련하여 논의되는 세부적인 내용들은 일절 보도하지 않고 그저 ‘조선반도의 비핵화’라는 애매한 표현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노동신문과 같은 공식 언론들이 비핵화문제과정과 관련한 세부사항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최근 북한이 주민들에게 핵무기는 절대로 내려 놓지 않는다는 내부 강연과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한편 북한노동신문은 10월 4일부에서 ‘스스로 제 앞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자가당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개인 논평에서 또다시 신뢰구축을 통한 북미관계개선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진전도 있을수 없으며 신뢰구축에서 핵심은 제재해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주 북한외무성 부상 최선희가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외교부 부부장 겸 중국정부 한반도문제 특별대표와 쌍무협상을 진행하였는데 북한노동신문은 현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의사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만 간단히 보도하였습니다.

현재 북한은 비핵화를 위해 일부 조치들을 취했으니 중국과 러시야가 유엔에서 대북제재해제를 위한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막후교섭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7일 김정은은 폼페이오에게 핵리스트제출은 못하겠으나 ICBM은 내려 놓겠다고 하면서 그 대신 대북 제재 2397호와 2375호를 좀 풀어달라고 요구할 것 같습니다.

 

3. 남북관계

 

이번부 북한은 남북관계에서 10.4선언 발표 11돐 기념 행사에 올인 하였습니다.

남한에서 거의 150여명이 북한을 방문하여 5일 북한과 ‘공동호소문’을 발표하였는데 호소문은 어떤 환경속에서도 북남선언들을 확고히 지지하고 일관하게 실천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노력을 힘차게 기울여나가자고 호소하였습니다.

지금 북한은 남한을 이용하여 어떻게 하나 제재고삐에서 풀려나오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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